'한번 맞는' 얀센 백신 미국 공급 시작…국내선 빠르면 4월 접종

3월 중 2000만도스, 6월까지 1억도스 미국내 공급 보호 효과 66% 수준…해외 전문가들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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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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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미국에서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이번주부터 본격화한다. 얀센 백신은 오는 6월까지 1억도스(1도스는 1회 접종량)가 공급될 예정이서 미국 내 백신 접종이 25% 늘어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

얀센 백신은 국내에도 오는 2분기 중 600만명분이 도입될 예정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심사에 들어가 이르면 오는 4월 중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센 백신 2일부터 공급 개시…3월 중 2000만도스, 6월까지 1억도스 공급

2일 업계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이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2일(현지시간)부터 코로나 백신 390만도스가 미국 전역에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은 이번 달 말까지 얀센 백신을 미국 내에 2000만도스 이상을, 6월까지는 1억도스를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 백신이라, 1억도스는 1억명이 접종 받을 수 있는 분량이다.

로리 트레멜 프리먼 전미카운티·시보건당국자협회(NACCHO) 회장은 얀센 백신이 공급되기 시작하면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25%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스펜서 콕스 유타 주 주지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약센 백신의 배포가 시작되면 3일(현지시간)부터는 주민들이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얀센 백신의 가장 큰 특징은 앞서 허가받은 다른 코로나19 백신들과는 달리 단회만 접종하는 유일한 백신이라는 점이다. 또한 2도~8도 냉장보관 상태에서 3개월간 보관이 가능하며 영하 20도에서 2년간 안정적으로 효능이 유지된다.

얀센 백신은 접종이 간단하고 보관이 까다롭지 않아 접종이 시작되면 미국 내 백신 접종 속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지난 2020년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그동안 백신 생산 및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접종률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공동 개발한 화이자 백신 '코미나티주'의 공급을 늘리고 있다. 양사는 미국 정부에 매주 400만~500만도스를 공급하고 있었으나 3월 중순까지 공급량을 주당 1300만도스까지 끌어올려 오는 7월 말까지는 미국 정부와 계약한 3억도스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내선 빠르면 4월 접종…해외 전문가들 "효과에 문제없어"

한편 국내에선 얀센 백신이 2분기 중 600만명분이 들어올 예정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식약처에서 허가 심사에 들어가 이르면 4월 중 접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얀센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국내 허가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비슷한 플랫폼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얀센 백신의 비임상·품질자료를 사전검토해왔다.

얀센 백신의 보호 효과는 66%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화이자 백신의 95%보다 효능이 떨어져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 달리 얀센 백신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된 남미와 남아공에서 임상을 진행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도 보고됐다.

해외 전문가들은 얀센 백신 접종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아시시 자 미국 브라운 대학 공중보건대학 학장은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오늘 얀센 백신과 내일 모더나 백신 중 골라야 한다면 오늘 바로 맞을 수 있는 얀센 백신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앤소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28일 NBC 방송에서 "FDA가 승인한 3종류의 코로나19 백신이 모두 매우 훌륭하다"며 "사람들은 이 가운데 무엇이라도 접종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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