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맞는 코로나 백신 '얀센' 美 공급 시작… 빠르면 국내 4월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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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이번주부터 미국에서 시작된다./사진=로이터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이번주부터 미국에서 시작된다./사진=로이터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이번 주부터 미국에서 시작된다. 얀센 백신은 6월까지 1억도즈(1도즈는 1회 접종량)가 공급될 예정이다. 국내의 경우, 600만명분이 오는 2분기 중 도입 예정으로,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얀센 코로나19 백신이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이날(현지시각)부터 390만도즈가 미국 전역에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은 이번 달 말까지 얀센 백신을 미국 내에 2000만도즈 이상을, 6월까지는 1억도즈를 공급할 예정이다.

얀센 백신의 가장 큰 장점은 앞서 허가받은 모더나·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등 코로나19 백신들과는 달리 1회만 접종하는 유일한 백신이라는 점이다. 또한 2도~8도 냉장보관 상태에서 3개월간 보관이 가능하며 영하 20도에서 2년간 안정적으로 효능이 유지된다.

국내에선 얀센 백신이 2분기 중 600만명분이 들어올 예정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식약처에서 허가 심사에 들어가 이르면 4월 중 접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얀센 백신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예방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FDA에 제출했던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얀센 백신의 예방효과는 66%로 나왔다. 미국에서 진행했던 임상시험에서는 72%를 기록했으며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남미 지역과 남아공은 각각 66%, 57%를 기록했다. 이는 FDA의 최저 기준인 50%를 넘어선 결과다.

하지만 최근 FDA 보고서에 따르면 얀센 백신은 남아공에서도 64%의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전보다 7% 오른 것이다. 또한 지난 5일 기준 얀센 백신 임상시험 중 코로나19와 관련해 7건의 사망 사건이 있었으나 백신을 접종한 참가자 중 사망자는 없었다.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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