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러스 나가라"… 대낮에 중국인 무차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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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한 중국인이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영국에서 한 중국인이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영국에서 대낮에 중국인을 상대로 한 무차별 폭행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영국 사우스햄튼대학에서 재무관리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중국인 강사 펑왕(37)이 집 근처에서 조깅하던 중 20대 백인 남성 4명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크게 다쳤다.

펑왕은 SCMP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남자들이 길 건너편에 있는 그들의 차에서 내게 '중국 바이러스'라고 외치며 이 나라에서 나가라고 욕설을 퍼부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내가 소리치자 그들은 다시 돌아와 내 얼굴과 팔을 때려 코피가 나고 얼굴과 팔에 멍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목격자들의 신고로 가해자 4명 중 1명이 경찰에 체포됐지만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풀려났다.

펑왕은 "핀란드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지난 2014년 사우스햄튼으로 이사 왔다. 처음 여기에 왔을 때는 밤에 조깅을 해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브렉시트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동시에 홍콩 국가보안법 등의 문제로 중국과 영국 관계가 악화되면서 영국 내 많은 중국인들이 분노의 대상이 돼버렸다"고 SCMP에 말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도 영국 런던 옥스퍼드가에서 싱가포르 국적의 16세 소년이 폭행을 당해 18개월 동안 재활치료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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