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사외이사 후보 4인 추천… BNP파리바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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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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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가 정기 이사회를 열고 4명의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키로 했다.

지난해 유상증자 참여로 주요 주주에 오른 사모펀드 측 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한편 지분 3.5%를 보유한 BNP파리바는 이사를 추천하지 않으면서 지분매각을 통한 결별을 암시했다. 

신한금융지주는 3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곽수근 서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배훈 변호사법인 오르비스 변호사 ▲이용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임상교수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 등 총 4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신규 선임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한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주주 추천 사외이사 후보 3명과 더불어 심층 검증 결과 등을 거친 1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곽수근 후보자는 주주인 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추천한 회계학을 전공한 회계 분야의 전문 석학이다. 배훈 후보자는 주주추천 공모제를 통해 롱리스트(Long list)에 편입했던 재일 한국인 변호사로서 한일 기업 법무 자문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9월 실시한 1조158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가 추천한 인사도 사외이사 후보로 정했다.

이용국 후보자는 주주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추천한 법률 및 금융 분야의 전문가로 글로벌 대형 로펌인 클리어리 가틀립 스틴 앤 해밀턴(Cleary Gottlieb Steen & Hamilton LLP) 소속 변호사다. 홍콩사무소 파트너 변호사와 서울사무소 대표 변호사로 재직하며 국내 유수의 상장회사들의 증권 발행, 인수합병(M&A), 증시 상장 등을 주선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재붕 후보자는 주주인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가 추천한 정보기술 분야의 전문가다. 오랜 기간 기계공학 교수로 재직하며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산학협력 활동 및 정부 주도 혁신사업에 활발히 참여한 이력이 있다.

한편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한금융지주에서 6년의 임기를 채운 박철 이사와 히라카와 유키 이사, 필립 에이브릴 이사는 이번 3월 정기주총을 끝으로 퇴임한다.

금융권은 BNP파리바가 신한금융 지분 처분을 통한 완전한 결별을 암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BNP파리바 그룹은 올 1월 신한BNPP자산운용 지분 35%를 신한금융에 매각한 바 있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올 3월 임기가 만료되는 박안순 대성상사 회장),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윤재 전 대통령재정경제비서관, 최경록㈜CYS 대표이사, 허용학 퍼스트브릿지스트레지 최고경영자(CEO) 6명의 사외이사에 대해 재선임 추천했다. 아울러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추천했다.

이날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곽수근 후보자를 신규 선임 추천했다. 또한 사외이사 중 성재호, 이윤재 후보자 2명을 감사위원 후보로 재추천했다.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 및 감사위원 후보들은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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