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밀란·맨유·PSG의 다른 상황-같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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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선수들이 이탈리아 밀라노의 팀 훈련장에서 단체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AC밀란 선수들이 이탈리아 밀라노의 팀 훈련장에서 단체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유럽축구 각 리그 '추격자'들이 오는 4일(한국시각) 하나같이 선두 따라잡기에 나선다.



꼭 쥐었던 1위 놓친 AC밀란… 즐라탄 없이 버티기 도전


AC밀란은 4일 오전 4시45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우디네세를 상대로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시즌 반환점까지 밀란의 세리에A 우승은 가능성이 꽤 높아보였다. 하지만 지난달 스페치아(14일, 0-2 패), 인터밀란(21일, 0-3 패)에게 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기묘해졌다. 덜미를 잡힌 사이 지역 라이벌 인터밀란이 치고 나갔다. 리그 9연속 우승에 빛나는 유벤투스도 어느덧 등 뒤로 바짝 쫓아왔다.

팀당 23~24경기씩을 치른 현재 밀란은 16승4무4패 승점 52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1위 인터밀란(승점 56점)과는 4점 차로 격차가 크지 않다. 하지만 3위 유벤투스(승점 49점)에게도 3점 차로 쫓기고 있다. 리그 최강자로 꼽히던 유벤투스가 주춤한 이때 우승을 잡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다만 밀란의 현재 상황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다. 지난달부터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토너먼트가 시작돼 일정이 보다 빡빡해졌다. 여기에 '주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부상으로 3월 초 일정을 건너뛴다. 이번 시즌 40세의 나이에도 리그 14경기에서 14골을 터트린 이브라히모비치의 공백을 이 기간 어떻게 메우느냐가 밀란의 승리를 좌우할 전망이다.



'1등과 승점 15점 차' 맨유, 2경기 결과에서 시즌 판가름 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후반기 기적같은 대추격전을 꿈꾸고 있다.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후반기 기적같은 대추격전을 꿈꾸고 있다. /사진=로이터
잉글랜드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만난다. 맨유는 이날 오전 5시15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팰리스 원정경기를 치른다.

맨유 입장에서는 '추격자'라는 타이틀이 무색하리 만큼 1위와의 격차가 벌어진 상황이다. 26경기를 치른 가운데 맨유의 성적은 14승8무4패 승점 50점으로 리그 2위다. 준수한 성적이지만 1위이자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기세가 너무나도 매섭다.

맨시티는 최근 리그 15연승을 달리며 20승5무2패 승점 65점으로 리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 맨유와의 승점 차는 15점이다. 남은 경기 수(팀당 11~12경기씩)와 현재 맨시티의 기세를 보면 역전 가능성이 많이 희박해졌다.

그럼에도 맨유는 남은 경기에서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특히 팰리스전에서 승리를 따내 기세를 올려놔야 한다. 팰리스전 바로 다음 경기가 오는 7일 열리는 맨시티와의 일전이기 때문이다. 만약 맨유가 팰리스전에 이어 맨시티전까지 잡아낸다면 양팀의 승점 차는 9점까지 대폭 줄어든다. 따라잡기 위한 마지막 희망을 살리기 위해서도 눈 앞의 경기에서 필승이 필요한 맨유다.


PSG가 추격자?… 들쑥날쑥한 팀 분위기 다잡아야


파리 생제르맹은 킬리안 음바페 등 정상급 선수들을 다수 보유했음에도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갈지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파리 생제르맹은 킬리안 음바페 등 정상급 선수들을 다수 보유했음에도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갈지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파리 생제르맹(PSG)은 '추격자'라고 부르기에는 다소 괴리감이 드는 구단이다. 최근 프랑스 리그1 3연패를 비롯해 2010년대 들어서만 리그에서 7번을 우승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까지 결승에 진출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릴 뻔했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PSG는 이번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모두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리그에서의 부진이 도드라진다. PSG는 새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들쑥날쑥한 행보를 보였지만 이내 7연승을 달리며 금세 리그 1위 자리로 복귀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패배가 늘어나며 순위가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리그 27라운드 현재 PSG는 18승3무6패 승점 57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1위 OSC 릴(승점 59점)과의 격차는 2점 차로 그리 크지 않지만 지난 2010-2011시즌(8패) 이후 리그에서 거둔 가장 많은 패배를 단 27경기 만에 기록할 정도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시즌 중반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으로 교체한 '한수' 마저 아직까지는 효과를 보지 못하는 분위기다. PSG가 모처럼 추격자의 입장에서 리그1 하반기에 임하고 있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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