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 안전자산 금값 '털썩'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이 연일 하락세다./사진=뉴스1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이 연일 하락세다./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이 연일 하락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3일) 종가 기준 g당 금 시세는 6만2459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올 들어 최저가인 6만3030원을 기록한 뒤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해 고점을 기록했던 8월7일(7만8440원) 대비 약 19.64% 하락했다. 온스 당 금값도 지난달 6일 1763.71달러로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던 지난해 3월17일 금값은 5만9360원으로 6만원 아래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으로 몰려들면서 금값은 반등하는 듯 보였다. 

금값은 지난해 8월7일 7만8440원을 기록하는 등 저점 대비 32.14% 올랐다. 온스 당 가격도 2059.43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2000달러를 넘어섰다. 최저 시세였던 3월17일(1484.70)대비 38.71% 급등했는데 이는 1979년 이후 가장 많이 오른 수치다.

이처럼 고점을 찍었던 금값이 지난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다시 하락하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 기대감과 실질금리 상승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진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까지 내려가면서 상대적으로 금 수익률이 좋았지만 이후 실질금리가 반등하면서 그렇지 않은 상황이 됐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경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위험자산 선호 추세는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금보다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주식이나 원자재, 비트코인 등으로 투자수요가 옮겨가는 분위기"라며 "다만 금 시세가 급락한다고 보진 않고 미 연준에서 통화정책 방향을 틀지 않는 한 한동안은 큰 변동 없이 현재 수준에 머무를 것 같다"고 전망했다.
 

안서진
안서진 seojin0721@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안서진 기자입니다. 있는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92.52하락 1.8112:51 04/16
  • 코스닥 : 1017.50상승 3.612:51 04/16
  • 원달러 : 1117.90상승 0.312:51 04/16
  • 두바이유 : 66.94상승 0.3612:51 04/16
  • 금 : 64.17상승 1.6112:51 04/16
  • [머니S포토]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문' 4선 윤호중 의원 선출
  • [머니S포토] 민관협력 '탄소중립' 컨트롤타워, 오늘 추진위 발족
  • [머니S포토] 주호영 "개각은 물갈이 퍼포먼스 아닌 '국정전환' 필요"
  • [머니S포토] 김종인·금태섭 '1시간 비공개 회동'
  • [머니S포토]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문' 4선 윤호중 의원 선출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