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평가'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 2곳 지정…질환 확대조사

연구 결과 활용해 피해자 지원 체계 강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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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용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1990년대 국내 가습기 살균제 개발 및 출시 상황과 시장형성 과정’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 및 기자회견에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News1 김진환 기자
최예용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1990년대 국내 가습기 살균제 개발 및 출시 상황과 시장형성 과정’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 및 기자회견에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News1 김진환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국립환경과학원은 4일 가습기살균제 독성에 의한 질환 영향 연구를 전담하는 '독성평가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 2곳을 지정하고, 만성질환의 발생과 경과를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지정된 보건센터는 호흡기계 질환 등 발생 기작 및 만성적 독성의 영향을 전담해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 결과를 활용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보건센터로 지정된 곳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센터장 이주한 교수)과 안전성평가연구소(센터장 이규홍 단장) 등 두 곳이다.

이번 지정으로 전체 보건센터는 지난해 3월에 지정된 신체건강 모니터링 10곳과 마음건강모니터링 1곳을 합해 총 13곳의 기관으로 구성됐다.

독성평가 보건센터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 호소한 천식, 폐섬유화 외에 다양한 호흡기계 질환과 암 등 만성질환의 발생 여부, 독성학적 기작 탐색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동물실험에 컴퓨터 단층촬영 진단기법을 융합해 암 등 만성질환의 발생과 경과를 추적 관찰한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흡입노출시험 기술을 활용해 호흡기계 질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영향에 대한 독성학적 기작을 연구한다.

독성평가 보건센터의 연구결과는 가습기살균제 건강영향의 인과관계 추정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또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조기진단과 의학적 지원에 활용하는 등 피해구제에도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달까지 독성평가 보건센터에서 제출한 연구계획을 최종 확정해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가습기살균제 질환 연구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현미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그동안 가습기살균제의 피해 판단에서 독성연구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보건센터 운영을 통해 건강피해의 인과관계 확인과 피해자 지원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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