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국방 15일 방일…中 겨냥 한미일 삼각 공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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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첫 해외 방문지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를 선택했다. 대중 견제 차원에서 한미일 삼각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일본 측 카운터파트인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및 기시 노부오 방위상과 '2+2 회담'을 열 계획이다.

미일 외교·국방장관이 2+2 회담을 여는 것은 2019년 4월 이후 근 2년 만이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장관급 인사가 외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교도통신은 이어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이 방일 후에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첫 해외 방문지로 동아시아를 선택한 것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한미일 삼각공조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앞서 CNN은 미 국무부가 3월 중순 또는 하순에 블링컨 장관의 첫 해외 순방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스틴 장관과 함께 일본, 한국, 호주를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난달 보도했다.

지난 1월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고위 인사의 외국 방문을 보류하고 있었다.

중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점점 더 공격적인 외교 정책을 펼치면서 미일 양국은 유대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국과 일본은 인도, 호주와 함께 중국 견제를 위한 안보협의체 '쿼드'(Quad)를 통해서도 협력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국가 안보 전략 잠정 지침' 문건에서 중국을 "안정적이고 개방된 국제 체제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기 위해 경제·외교·군사력·기술력을 총동원할 수 있는 유일한 경쟁국"이라고 규정했다.

블링컨 장관 또한 3일(현지시간) 국무부 청사에서 한 첫 외교정책 연설에서 중국을 "21세기 최대의 지정학적 과제"라고 규정하며 대중국 강경론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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