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파월, "인플레 우려" 발언… 나스닥 2.11% 급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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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국채수익률(금리) 압박에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사진=로이터(뉴스1)
뉴욕증시가 국채수익률(금리) 압박에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사진=로이터(뉴스1)
뉴욕증시가 국채수익률(금리) 압박에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45.95포인트(1.11%) 내린 3만924.1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1.25포인트(1.34%) 하락한 3758.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4.28포인트(2.11%) 밀린 1만2723.4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파월 의장의 발언과 국채 금리 압박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파월의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 주최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최근 국채금리 상승에 대해 "질서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금리가 무질서하게 폭등한다면 우려스럽겠지만 늘어나는 변동성을 억제할 만한 조치를 취할 정도로 무질서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상승이 일시적이라는 점에서 "인내"할 것이라며 현재의 제로(0)금리와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리 상승으로 가격이 오른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애플 1.6%, 테슬라 4.9%, 페이팔 6.3%씩 하락해 기술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2개는 오르고 9개는 내렸다. 기술 2.26%, 소재 2.06%, 재량소비재 2.02%순으로 하락폭이 컸고 에너지 2.47%, 통신 0.03%순으로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후 나스닥이 한때 3% 넘게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면서 "다만 장 마감을 앞두고 추가 부양책 기대와 국채 금리 안정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안서진
안서진 seojin0721@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안서진 기자입니다. 있는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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