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구단' 맨유마저… 코로나 재정난에 940억원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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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재정난을 막기 위해 940억여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재정난을 막기 위해 940억여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
세계적인 부자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막기 위해 거액의 돈을 대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매체 'BBC'는 5일(한국시간) "맨유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재정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6000만파운드(한화 약 940억원)를 대출받았다"고 전했다.

맨유 구단은 이날 발표한 2분기 결과에서 해당 기간 입장 수익이 기존보다 94.2% 감소한 320만파운드(약 5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맨유 구단의 순부채는 16.4% 오른 4억5550만파운드(약 7150억원)로 나타났다. 또 맨유는 지난해 12월31일 이전 12개월 동안 1억파운드(약 1570억원)에 달하는 수입 손실을 겪었다.

이에 따라 맨유 구단은 비축해 둔 현금자산까지 감소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정 금액을 빌려 이를 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은 이같은 재정지표 감소 속에서도 "강력한 코로나19 백신의 보급과 봉쇄 지침 완화는 이 터널 끝의 불빛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조만간 모든 것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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