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카드 쏟아지는데… 1위 신한카드, 신상품 내놓지 않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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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 전경./사진=신한카드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 전경./사진=신한카드
업계 1위 신한카드가 올해 들어 카드사 중 유일하게 새로운 카드를 내놓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연초부터 경쟁적으로 카드 출시에 나선 타 카드사와 대비되는 모습이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올 1월부터 신규카드를 출시하지 않고 있다. 신한카드가 지난해 1~3월 총 4종의 신규카드를 내놓은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줄었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해 1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제휴한 ‘JYP Fan's EDM 체크카드’, 2월에는 ‘카카오페이 신한 체크카드’와 ‘딥원스 카드’, 3월에는 ‘글로벌 체크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현대 쏘카 PLCC에  하나 멀티 시리즈까지


반면 타 카드사들은 신규카드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올 2월 간편결제, 배달앱,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 언택트(비대면) 영역에 특화한 ‘KB국민 톡톡 위드(with) 카드’와 중소 자영업자를 겨냥한 ‘원(ONE) KB국민 기업체크카드’를 출시했다.

현대카드는 올 1월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를 이용하면 월 쏘카 결제금액 30만원까지 결제액의 3%를 적립해주는 PLCC(상업자전면표시카드) ‘쏘카카드’를 출시했다. 또 현대카드는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에 특화한 ‘플레이스테이션-현대카드M’도 선보였다.

롯데카드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캐시노트 롯데카드’를, 우리카드는 일상과 디지털 생활에 모두 혜택을 제공하는 ‘원 포인트 에어’, ‘원 디스카운트 에어’ 2종을 지난달 출시했다. 하나카드도 최근 한장의 카드로 관련 시리즈를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시리즈 카드 5종과 하이트진로와 제휴한 ‘애니플러스 신용카드 진로두꺼비 한정판’을 내놨다.



신한, 신규카드 출시보다 데이터 제휴에 속도


신한카드가 연초 신규카드를 내놓지 않는 것은 신용카드업 외에 자동차 할부와 데이터·디지털 중심의 신사업을 추진하는 데 힘을 쏟은 결과로 풀이된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SK텔레콤·KCB·GS리테일·홈쇼핑 등과 데이터 동맹을 맺은 데 이어 메리츠증권·가이온과 공동으로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실제로 신한카드의 지난해 신용카드 영업수익은 3조392억원으로 전년보다 2.9%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할부금융과 리스 부문의 영업수익은 전년보다 각각 9.4%, 44.5% 늘어난 1475억원, 2709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다른 카드사들은 핀테크업체와 PLCC를 출시하는 등 신상품을 공격적으로 내놓고 있지만 올해 신한카드의 행보는 예년과 다르다”며 “카드업을 넘어 수익 다각화의 일환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일정 등을 조율해 이달 중순 이후 PLCC 등 신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박슬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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