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하고 오만해"… 호란, 구청 관계자 발언 분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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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이 '라이브 클럽'에 대해 '칠순 잔치'라고 비유한 구청 관계자를 비판했다. /사진=호란 인스타그램
호란이 '라이브 클럽'에 대해 '칠순 잔치'라고 비유한 구청 관계자를 비판했다. /사진=호란 인스타그램
그룹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이 '라이브 클럽'에 대한 구청 관계자의 발언에 분노했다.

호란은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대 인근 라이브 클럽 두 곳에서 발생한 마포구 공연 강제중단 조처와 관련해 해당 구청 관계자의 말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서 마포구청 관계자는 "세종문화회관 같은 곳이 공연장"이라며 "일반음식점에서 하는 칠순잔치 같은 건 코로나19 전에야 그냥 넘어갔던 거지 코로나19 이후에는 당연히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호란은 "(관계자의 발언이) 오만하고 오만하고 또 오만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치의 형평성에 대한 논의는 미뤄두고라도 열정과 헌신과 사명감으로 이 힘든 시기에도 방역 지침 지키면서 어렵게 음악의 터전을 지켜가고 있는 라이브 클럽들에 대해 저 따위 표현을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내뱉는 못 배운 인간에게는 분노할 가치조차 못 느끼겠다"고 썼다.

그러면서 "머리에 든 게 없을수록 자기 머리에 든 게 없다는 걸 자각할 능력이 떨어지니 저만큼 오만해지는 게 가능하지"라며 "저런 소리가 자신의 무식함과 교양없음과 소양없음을 지극히 투명하게 전시한다는 사실을 모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저 정도밖에 안 되는 수준 미달의 저능한 인간이 구청 관계자랍시고 혓바닥 놀릴 수 있는 자리에 앉아있다니 웃기다"고 덧붙였다.

호란은 지난 2004년 알렉스, 클래지와 혼성 그룹 클래지콰이로 데뷔해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박혜원
박혜원 sunone@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정치팀 박혜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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