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자의 친절한 금융] 국채금리 상승에 은행주 급등… 지금 들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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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KB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사진=각 사
(왼쪽부터) KB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사진=각 사
연초부터 맥을 못 추던 국내 은행주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연 1.56%까지 오르자 은행주도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은행은 미국 국채와 상관관계와 높아 국내 국고채 금리와 시장 금리가 동반 상승하면 그만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지난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전일 대비 1200원(2.62%) 오른 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금융지주는 150원(0.39%) 내린 3만8550원, 신한지주는 50원(0.15%) 내린 3만4000원, 우리금융지주는 90원(0.93%)에 거래됐다.

제주은행은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제주은행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같은 날 기준 제주은행은 전일 대비 160원(1.78%) 내린 8850원에 거래됐다. 제주은행은 김정주 NXC 대표가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문에 휩싸였고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한 바 있으나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상당 기간 유지할 것이란 발언에 꾸준히 상승세다. 지난 5일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한때 1.55%를 넘어섰다. 연초에는 0.92% 수준이었던 10년물 금리는 연일 오름세다.

파월 의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 잡스 서밋 인터뷰에서 "경제가 재개방되고 희망적으로 회복되면 기저효과로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상승할 수 있다"며 "물가가 약간의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우리는 인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행주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힌다. 은행산업의 가파른 성장성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안정적인 배당을 받을 수 있어 장점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배당규제 논란이 이미 주가에 상당폭 반영된 만큼 더 이상의 추가 하락 요인이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은행의 호실적 등을 감안할 때 주가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은행주는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될 경우 수급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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