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첫 정상회의 열린다…중국 견제 시동

모리슨 濠총리 기자회견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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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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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미국·일본·호주·인도 간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가 곧 사상 첫 정상회의를 연다고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밝혔다. 쿼드를 중심으로 중국을 견제하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구상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리슨 총리는 5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기자들과 만나 쿼드 4개국이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맞서기 위해 화상 방식으로 사상 첫 정상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모리슨 총리는 정상회의가 "인도태평양 협력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며 "4명의 지도자와 4개국이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 안정을 위해 건설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정상회의를 놓고 바이든 대통령 및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협의했다며 추후 대면 회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앞서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 또한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달 안에 일본, 호주, 인도 정상과 첫 번째 화상 정상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월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은 대중 견제를 위해 정치적으로 쿼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07년 결성된 쿼드는 지금까지 세 차례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 적이 있지만 정상회의는 아직이다.

백악관은 쿼드 정상회의를 바이든 대통령의 일정에 올림으로써 인도태평양 지역 내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동맹과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한편 백악관은 정상회의에 대한 악시오스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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