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전 국민 대상 코로나19 무료 검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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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취리히 © 로이터=뉴스1
스위스 취리히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스위스 정부가 10억 스위스프랑(약 1조2150억원)을 들여 오는 15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정부는 모든 국민에게 매달 5개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제공하는 한편 약국과 검사장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업무상 매일 국경을 오가는 통근자들도 무료 검사 대상에 포함된다.

스위스 정부 관계자는 "감염의 사슬을 명확하게 끊기 위해서는 누가 바이러스를 옮기고 있는지 빨리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따라서 검사는 전염병 통제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앞서 스위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월18일 단행한 봉쇄 조치를 지난 1일부터 단계적으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매장 내 고객 수를 제한하는 조건으로 모든 상점의 운영이 허용됐고 박물관, 도서관 및 야외 레저시절도 재개장했다.

그러나 식당과 카페 등의 야외 테라스 영업은 오는 22일까지 계속 중단된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사망 현황을 집계하는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인구가 약 870만명인 스위스의 누적 확진자 수는 56만2290명, 사망자는 1만36명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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