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홍콩 선거법 개정, 자유에 대한 공격"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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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자료사진> © AFP=뉴스1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미국 국무부는 중국 정부가 지난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홍콩 선거법 개정 강행을 예고한 데 대해 "자유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번 조치는 홍콩의 자치권, 자유, 민주적 절차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라며 "미국은 홍콩의 민주 기관에 대한 중국의 계속되는 공격을 비난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중국 정부의 선거법 개정 강행이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됐을 때 발효된 홍콩의 헌법 격인 '기본법'에 위반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조치들이 시행되면 홍콩의 민주 기관들은 크게 위축될 것이며 이는 홍콩 선거는 보편적 참정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기본법의 명백한 원칙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중화인민공화국(PRC)이 국제적 의무와 약속을 지키고 홍콩의 기본법과 일관되게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며 "미국은 보편적 권리를 원하는 홍콩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장예쑤이 전인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전인대 10대 의제를 소개하며 '애국자가 홍콩을 다스린다'는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홍콩특별행정구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결정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전인대는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11일 전체 투표를 통해 중국의 홍콩에 대한 직접 통제를 강화하는 결의안을 압도적인 찬성률로 통과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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