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에 美 고용 회복세… 2월 신규 일자리 37.9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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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으로 미국 고용시장이 회복세에 들어섰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백신 접종으로 미국 고용시장이 회복세에 들어섰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고용시장이 백신 접종 효과로 점차 회복되고 있다. 감염률이 급감하면서 신규고용도 덩달아 증가하는 모습이다.

5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37만9000명으로 조사됐다. 전월에 기록한 16만6000명의 2배를 넘겼고 4개월 만에 최대규모다. 21만명 규모였던 예상치도 크게 웃돌면서 실업률은 6.3%에서 6.2%로 내려갔다.

특히 레저와 호텔업계에서 35만5000명이 신규 채용되면서 고용회복을 주도했다. 제조업에서 신규 창출된 고용은 2만1000명이었다. 반면 통상 겨울철에 고용이 줄어드는 건설업은 6만1000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정부 일자리도 8만6000명이 줄었다.
 

팽동현
팽동현 dhp@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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