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첫 경기마다 홈런 얻어맞는 류현진… 올해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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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올해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홈런을 허용하며 정규시즌 향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사진=로이터
류현진이 올해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홈런을 허용하며 정규시즌 향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사진=로이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해도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홈런을 얻어맞았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최근 4년 사이 3차례나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홈런을 허용했다. 

시범경기 첫 경기에선 1∼2이닝 정도를 소화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많은 수치다. 

류현진은 최근 4년 동안 총 7⅔이닝을 던져 3피홈런을 기록했다. 1이닝당 0.391개의 홈런을 맞았다. 

정규시즌 성적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류현진은 MLB 통산 807⅓이닝 동안 78개의 홈런을 내줘 이닝 당 피홈런 개수는 0.097개에 불과하다. 

류현진은 최근 4년 동안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정규시즌 평균의 4배 이상 많은 홈런을 허용한 셈이다. 

류현진의 MLB 역대 시범경기 첫 등판 성적도 그리 좋지 않다. 

그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한 2013년 2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1이닝을 던져 안타 1개를 허용했다. 

2014년에도 화이트삭스를 상대했는데, 2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내줬다. 

류현진이 시범경기 첫 등판 경기에서 안타를 한 개도 내주지 않은 건 2015년 3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뿐이다.

하지만 시범경기 첫 경기 성적과 그해 정규시즌 성적은 완전하게 다르다. 

2018년 3월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2⅔이닝 동안 홈런 포함 4실점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그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 

2019년 2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도 피안타를 기록했지만, 그는 그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MLB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다. 

토론토로 이적한 지난해 2월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2이닝 동안 홈런 포함 안타 3개를 얻어맞으며 1실점 했는데, 정규시즌에선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반면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유일하게 안타를 허용하지 않은 2015년엔 어깨 부상으로 정규시즌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류현진은 이날 볼티모어 전에서 직구 최고 구속 시속 145㎞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직구 구속보다 5㎞ 이상 느리다. 무리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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