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미얀마 당국, 자국민 향한 총부리 당장 거두어 달라"

"민주주의는 함께하는 역사…그 '함께'에 기꺼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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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017년 국회의장 시절 미얀마를 공식 방문해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과 면담하고 있다. 2017.8.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017년 국회의장 시절 미얀마를 공식 방문해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과 면담하고 있다. 2017.8.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미얀마 군부의 반군부 시위대 유혈 진압과 관련해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자국민을 향한 총부리를 당장 거두어 달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미얀마의 죄 없는 시민들이 죽어가고 있다"라며 "피 흘리며 쓰러진 시민들을 보며 삭혀지지 않은 41년 전 광주의 아픈 기억이 되살아난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불의에 저항하는 용기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양심이 죄일 순 없다"라며 "그 어떤 정치적 수사와 강변으로도 정의로움을 봉쇄할 수는 없다. 진실을 묻을 순 없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2017년 8월 국회의장 시절 미얀마를 공식 방문해 아웅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을 만난 일화를 언급했다.

정 총리는 "한국의 민주주의와 투쟁의 역사를 얘기하는 동안 수찌 고문의 온화하지만 성성한 눈빛에서 역경과 고초를 이겨 낸 고 김대중 대통령님이 떠올랐다"라며 '하루에는 밤이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하루의 전부가 밤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라는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말을 떠올렸다.

이어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미얀마 국민의 열망을 성원한다. 그 희생과 정의로운 용기에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광주시민이 흘렸던 눈물을 함께 닦아주며 힘을 보탰던 세계인들처럼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는 함께하는 역사다. 그 '함께'에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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