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하자 일평균 400명 확진… “4차 유행 전조”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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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씨를 보인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거리를 두며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뉴시스
봄 날씨를 보인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거리를 두며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뉴시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자 일평균 40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4차 대유행의 전조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방역당국은 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됐지만 집단면역이 형성되기까지는 아직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백신 접종 후에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일평균 약 400명 정도 수준의 환자 발생이 감소되고 있지 않은 현 시점에서 재유행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 의료진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일 388명→27일 415명→28일 355명 등으로 400명 안팎에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달 들어서도 신규 확진자는 1일 355명→2일 344명→3일 444명→4일 424명→5일 398명→6일 418명 등으로 연일 400명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백신 접종과 별개로 방역수칙 준수가 지속돼야 하는 이유다. 

이 단장은 "일찍 백신 접종을 시작한 국가들도 백신 접종 이후라도 마스크 착용 미흡, 사회적인 이완 분위기 등으로 인해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등 재유행 조짐이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상황과 장소를 불문(음식 섭취 시 등은 제외)한 마스크 착용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거리두기 실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 의심증상 시 즉시 검사 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3월의 첫 주말인 오늘 날이 풀리면서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모든 나들이객, 여행자,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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