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 임시 유니폼 입은 SSG 2군 선수단 프로야구 KBO리그 SSG 랜더스 2군 선수들이 임시 유니폼인 '인천군 유니폼을 입고 6일 인천 강화도 2군 경기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이 임시로 입을 '인천군' 유니폼을 공개했다. 

SSG 구단은 6일 구단 SNS에 "임시지만 아름다운 새 유니폼"이라며 '인천'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 사진을 게재했다.  

SSG는 "마치 인천의 첫 야구처럼, 우리의 모든 시작의 날처럼, 마음과 각오를 다지는 오늘"이라고 설명을 달았다. 

'인천군 유니폼'은 지난해까지 SK 와이번스(현 SSG)가 이벤트용으로 입던 유니폼이다. 인천이 전면에 표기됐으며 구단 모기업인 이마트, SSG.com의 패치가 부착됐다. 모자에도 인천군 로고인 'C'자가 새겨져있다. 

SSG 구단은 새 유니폼이 나올 때까지 임시로 인천군 유니폼을 입을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이날 인천으로 복귀한 1군 선수들은 7일 하루 휴식한 뒤 8일 연습경기 등을 위해 부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