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결승골' 울산, 광주 꺾고 개막 후 2연승…K리그1 선두(종합)

전북은 제주와 1-1 무승부 인천은 대구 2-1 제압, '뒷심' 포항, 강원 3-1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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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김민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울산 현대 김민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 현대가 개막 후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울산은 6일 광주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전반 37분 루키 김민준이 왼발슛을 넣었는데, 이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울산은 강원FC와의 개막전에서 5-0으로 이긴 데 이어 2연승(승점 6)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반면 광주는 개막 후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울산은 경기 초반 에이스 윤빛가람을 앞세워 분위기를 가져갔다.

울산은 전반 37분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윤빛가람의 코너킥을 광주 김원식이 걷어냈지만 빗맞았고, 이 볼을 잡은 김민준이 절묘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신인 김민준은 1라운드에선 교체 출전했고, 이날 데뷔 첫 선발 출장임에도 존재감을 과시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울산은 이후 광주의 반격에 고전했지만 고비마다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의 선방이 나왔다. 울산은 결국 후반에도 1골 차의 리드를 지켜내며 1-0의 승리를 거뒀다.

K리그1 챔피언과 지난해 K리그2 우승 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전북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 원정에 나선 전북은 후반 11분 이승기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23분 제주 안현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전북은 1승1무(승점 4)를 기록했고, 제주는 개막 후 2경기서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

강릉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강원 FC의 경기에서는 후반 뒷심을 발휘한 포항이 3-1로 이겼다.

포항은 전반 21분 김대원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들어 고영준, 하창래, 권완규가 릴레이 골을 터트리며 3-1 역전승을 챙겼다. 포항은 개막 후 2연승을 내달렸고, 강원은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선 '잔류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대구FC를 2-1로 이겼다. 개막전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1-2로 패했던 인천은 2라운드 홈 경기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대구는 초반 2경기에서 1무1패로 부진했다.

인천은 전반 12분 구본철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3분 뒤 대구 김진혁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인천은 아길라르가 해결사였다. 전반 37분 네게바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나온 것을 아길라르가 왼발슛으로 마무리 지었다. 개막 후 2경기 연속 골을 넣은 아길라르의 활약 속에 기분 좋은 첫 승을 올렸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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