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도경완 "프리 선언, 장윤정 허락받느라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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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도경완이 프리랜서 선언에 앞서 장윤정이 내건 조건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도경완 전 아나운서와 가수 티파니 영이 출연했다.

이날 도경완은 장윤정의 입간판을 메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 없이 출연하면 누군지 못 알아볼까 봐 그랬다는 것. 도경완은 "퇴사한 지 한 달이 안 됐다. 아직 뇌가 없다"고 말했다. 입간판을 메고 온 것도 장윤정의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도경완에게 "조바심 내거나 무리수 두지 말고 수줍게 있다 와라. 네가 잘못되면 내 명성에도 먹칠이다"고 조언했다는 전언이다.

도경완은 KBS에 2009년에 입사, 2021년에 퇴사했다. 이수근은 왜 퇴사를 결심했냐고 물었다. 도경완은 "행사가 전혀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다"라면서도 "12년을 근무하면서 11년을 다른 분야만 하다가 마지막 1년을 예능 프로그램을 했다. 1년간 하다 보니까 예능이라는 분야에 대해 욕심이 났고, 궁금했다. 야구 선수가 메이저리그, 축구 선수가 분데스리가를 욕심내듯이 나도 예능의 메이저리그에 부딪쳐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장윤정의 허락을 받느라 힘들었다"고 전했다. 장윤정의 반응은 어땠을까. 도경완은 "내가 졸랐다. 잘할 자신 있다, 부딪쳐보고 싶다고 했다. 말리던 장윤정이 마지막 순간에 세 가지만 잘 지키라고 했다"고 했다. 장윤정이 말한 세 가지는 '밖은 추우니 각오를 하고 나라가', '내 명성을 무료로 갖다 쓸 생각 하지 마라' 그리고 '도움과 조언을 기분 나빠하지 마라' 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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