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단일화 협상팀' 명단 제출…금주 안철수와 첫 회동

"이번주 초중반 비공개 만남"…野 단일화 속도 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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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3.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3.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유새슬 기자,김유승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보수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실무협상팀 명단을 당에 제출했다. 오 후보는 이번주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와 비공개 회동을 갖고 본격적인 단일화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7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우리 대리인(실무협상팀)을 당에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실무협상팀은 당의 최종 조율을 거쳐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실무협상팀이 구성되면 야권 단일화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오 후보는 이번주 안 후보를 직접 만나 첫 협상을 시작한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후보와 이번주 초중반쯤 만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첫 만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시각과 장소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두 후보가 상의한 내용은 추후 공개하기로 했다.

단일화 협상이 시작하더라도 '원만하고 아름다운 단일화'가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다. 여론조사 방식부터 단일화 시점, 후보 기호까지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김근식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이 제안한 '시민참여형 경선'에 대해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다만 실무협상이 본격화하면 야권 단일화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양측 모두 '보궐선거 승리'라는 대원칙에 공감대를 이루고 있고, 지리멸렬한 신경전을 이어가는 것은 득이 될 것이 없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오 후보는 "단일화 방법은 수십, 수백가지다. 자잘한 방법론을 이야기하다 보면 일을 그르칠 수 있다"며 "구체적 방법론은 뒤로하고 두 후보가 통 크게 마음을 열고 만나 대화하다 보면 의외로 쉽게 풀릴 수 있다는 게 제 믿음"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도 "우리는 이미 협상팀을 꾸린 상황"이라며 "(단일화 협상을) 지지부진하게 끌고 갈 수 없다는 점은 저희나 국민의힘 모두 입장이 맞는 부분이다. 신속하게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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