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열광하는 이유 있었네… "한국 부자, 주식 투자수익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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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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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부자들과 금융자산 1억~10억원을 보유한 대중부유층의 주식투자 선호도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식 직접투자(49%)와 주식형펀드(13%)에 투자해 수익률 10% 이상의 고수익을 거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9일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01 Korean Wealth Report : 부자와 대중부유층의 자산관리 트렌드'에 따르면 부자의 총자산 중 53%는 부동산, 45%는 금융자산으로 나타났다. 대중부유층의 경우 부동산과 금융자산 비중이 각각 76%, 23%다.

부자들은 지난해 현금과 예금, 주식, 보험과 연금 비중을 확대하고 부동산 자산은 거주 목적 주택 비중을 늘리는 등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현금과 예금은 2019년 말 41%에서 지난해 말 46%로, 주식은 16%에서 20%로 확대했다.

주식 투자는 부자와 대중부유층 모두 적극적이다. 부자와 대중부유층은 각각 64%, 61%가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코로나19 이후 부자는 53%, 대중부유층은 48%가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특히 주식 투자 자금은 '보유하고 있는 현금'으로 하고 있다는 응답이 부자는 72%, 대중부유층은 65%로 가장 높았다. 주식투자를 위한 대출 비중은 각각 1%, 6%에 그쳤다.

이같은 적극적인 자산 리밸런싱으로 지난해 부자와 대중부유층은 양호한 투자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금융자산 수익률 10% 이상의 고수익을 거둔 부자와 대중부유층은 주식 직접투자(49%)와 주식형펀드(13%) 덕분이라고 응답했다.

부자와 대중부유층이 체감하는 올해 경기 전망은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이런 부정적 경기 전망으로 부자와 대중부유층의 절반 이상은 올해 '현재 자산 구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실시한 조사 중 현재 자산 구성을 유지하겠다는 응답이 51%로 가장 높았고 '부동산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는 응답은 8%로 가장 낮았다.

올해 부자와 대중부유층이 투자할 계획인 금융상품은 단기금융상품, 지수연계상품, 정기예금, 주식 직접투자, 외화자산 순으로 안전자산과 예비성 자금을 가장 선호했다. 지수연계상품에 대해선 선호도가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우선순위로 투자를 고려하고 있었다.

올해도 부자들의 주식 선호 현상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부자와 대중부유층은 경기와 부동산 시장 전망에 부정적이었지만 주식 시장에 대해선 상승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자는 34%, 대중부유층은 41%가 완만한 상승을 예상했다.

부자들은 외화자산에도 활발히 투자했다. 부자와 대중부유층이 보유 중인 외화자산 종류는 외화예금(55%)과 외화현금(50%)이 주를 이뤘으며 다음으로는 해외주식(25%), 외화ETF(10%) 순이다.

이수영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부자들과 대중부유층은 자산 리밸런싱에 대한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부동산보다는 금융자산으로 관심이 옮겨온 경향이 있다"며 "단기금융상품, 예금 비율을 일정 부분 유지하면서 국내와 해외주식, 지수연계상품, 주식형 펀드 투자를 통해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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