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점입가경… 앞에선 대국민 사과, 내부 직원에겐 입단속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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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측에서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이후 직원들에게 사내 이메일을 통해 전달한 지시사항이 공개돼 논란이다. /사진제공=LH
LH 측에서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이후 직원들에게 사내 이메일을 통해 전달한 지시사항이 공개돼 논란이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LH 측이 내부 직원들을 상대로 논란 관련 대응 매뉴얼을 배포해 뭇매를 맞고 있다.

8일 오전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LH 내부 관리 현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는 "저러고 있는데 실드가 되겠나"라며 한 장의 이미지를 첨부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LH 측이 직원들에게 사내 이메일을 통해 전달한 지시사항이 담겨 있다. 지시사항에는 "일부 언론사에서 광명·시흥 관련자를 특정하기 위해 특정인의 근무 여부와 직급, 소속, 인천본부 내 관련 인원 등을 확인하려는 연락이 계속 되고 있다"며 "회사 기본 입장은 '개인정보라 확인해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는 당부의 내용이 실렸다.

그러면서 "관련 토지지번, 소유자, 직원 신상, 관련 도면 및 사진 등이 대외로 절대! 유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바란다"고 덧붙였다. 게시물을 본 많은 이들은 "입단속 들어간 거냐" "누가 이 글 올렸는지 찾고 있겠다" 등 비판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합동조사단을 꾸려 LH를 비롯해 국토교통부와 공기업 전 직원, 지자체 신도시 담당 공무원 및 그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3기 신도시 전체 택지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주 가운데 1차 조사 결과가 발표되면 이를 국가수사본부장에 즉시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강수지
강수지 joy82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산업2팀 건설·부동산 담당 강수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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