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보단 약하지만… 전국 고검장들 "중수청 우려"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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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 이후 처음 한자리에 모인 전국 고검장들이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문제점에 대해 일선청과 더불어 우려를 표하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 이후 처음 한자리에 모인 전국 고검장들이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문제점에 대해 일선청과 더불어 우려를 표하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스1
전국 고검장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윤 전 총장 사퇴의 결정적 이유가 된 여권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입법 추진과 관련해 "일선의 우려와 인식을 같이한다"고 입을 모았다.

대검찰청은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20분까지 서울 서초구 청사에서 전국 고검장 회의를 진행했다.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는 조상철 서울고검장과 구본선 광주고검장, 강남일 대전고검장, 장영수 대구고검장, 오인서 수원고검장, 박성진 부산고검장이 참석했고, 조종태 기획조정부장과 박기동 형사정책담당관, 전무곤 정책기획과장도 배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고검장들은 중수청과 관련한 일선 청의 의견을 받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고검장들은 중수청 설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절차에 따라 적극 의견을 내 국민들에게도 충실히 설명하겠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 측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고검장들이) 형사사법시스템의 중대한 변화를 초래하는 입법 움직임에 대한 일선의 우려에 인식을 같이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방향으로 절차에 따라 의견을 적극 개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고검장들은 윤 전 총장이 "이 나라를 지탱해 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 등 강하게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 중수청 법안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발표 내용의 수위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자칫 고검장들까지 반기를 드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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