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3월 팬데믹 이전 최고수준 경보 울렸지만 듣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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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1월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하는 등 가장 높은 수준의 경보를 울렸지만 세계 각국이 이를 주의 깊게 듣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의 기자회견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태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지난해 3월11일 국제보건경보시스템에 없는 팬데믹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나서야 많은 나라들이 행동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이해해야 할 것은 왜 몇몇 나라들은 경고를 듣고 조치를 취했고, 다른 나라들은 느리게 반응했냐는 것"이라고 했다.

태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우리는 전 세계에 잠재적으로 (코로나19 사태를) 대비할 기회는 좁다고 계속 경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그때는 우리가 가장 높은 수준의 경보를 울린 순간이 아니었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대중들이 PHEIC 선언에 반드시 반응할 필요는 없지만 140개 WHO 회원국은 PHEIC가 코로나 사태 방지에 대한 방아쇠가 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라이언 팀장은 "우리가 좀 더 크게 (경보를) 외쳤어야 할지 모르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보청기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했다.

AFP공식 집계에 따르면 2019년 12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 현재까지 사망자는 26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 건수(코로나19 감염자)는 1억600건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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