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임신, 알코올 의존증"…4개월 만에 충격 이혼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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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전 아내와 성급하게 결혼하고 황당한 일을 겪으며 이혼을 했다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전 아내와 성급하게 결혼하고 황당한 일을 겪으며 이혼을 했다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결혼하고 4개월 만에 이혼한 남성의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엔 결혼 후 4개월 만에 이혼해 주변 사람들이 편견을 갖고 있다는 고민을 들고 온 남성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몇 달 전 결혼정보업체로부터 인스타그램 DM으로 전 아내를 소개받았다. 사연자는 만난 지 한 달 만에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전 아내와 혼인신고를 했다. 그는 전 아내가 복통이 있어 병원에 같이 간 후 믿기 힘든 얘기를 들었다. 사연자는 " 의사가 왜 임신이 아닌데 (문진표에) 임산부로 썼냐고 하더라"라며 "임신 확인이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본인 외에는 열람이 안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말했더니 의심한다고 화를 내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전 아내의 만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사연자는 "아침 10시에 혼인신고를 했는데 오후 6시에 이혼하자고 했다"며 "결혼식, 프러포즈도 하지 않았는데 결혼을 왜 했는지 후회가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전 아내가 한 얘기를 듣고 사연자는 프러포즈를 하며 전 아내를 달랬지만 이후 전 아내는 휴대폰 요금을 내야 한다며 프러포즈 때 받은 반지와 휴대폰을 팔았다고 전했다. 

전 아내는 알코올 의존증도 있어 사연자를 힘들게 했다. 사연자는 "결국 그만하자고 이혼하려 했는데 합의이혼 재판 전날 입원했다고 하더라"라며 "(병원을 가려고 했는데) 어느 병원인지 끝까지 안 알려주더라"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전 아내가 당시 술병이 났던 것이라며 마지막 부탁이라면서 10만원을 달라고 해 돈을 줬다고 전했다.

얘기를 들은 서장훈은 사연자가 급하게 결혼을 판단했다며 이혼 얘기를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말라고 조언했다.
 

빈재욱
빈재욱 binjaewook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기자 빈재욱입니다. 어제 쓴 기사보다 좋은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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