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주사기 없어 '전전긍긍' 일본, "인슐린 주사기로 병당 7회" 묘책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일본이 인슐린용 주사기를 이용해 화이자 백신을 최대 7회까지 접종하는 묘책을 마련했다. 사진은 지난 5일 일본 도쿄의 한 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받는 의료인의 모습. /사진=로이터
일본이 인슐린용 주사기를 이용해 화이자 백신을 최대 7회까지 접종하는 묘책을 마련했다. 사진은 지난 5일 일본 도쿄의 한 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받는 의료인의 모습. /사진=로이터
특수 부사기 부족으로 백신 접종에 부진하던 일본이 묘책을 냈다. 교토의 한 병원이 백신 접종에 인슐린용 주사기를 쓰겠다고 밝힌 것.

지난 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교토 우지시의 도쿠슈카이 병원이 당뇨병 환자에게 쓰이는 인슐린용 주사기를 사용해 화이자 백신의 병당 접종 횟수를 5회에서 7회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화이자 백신은 특수 주사기를 통해선 한 병당 6회분을 접종할 수 있지만 특수 주사기 없이는 한 병당 5회분만 접종이 가능하다.

스에요시 아쓰시 병원장은 "병당 5회로는 접종을 원하는 직원에게 백신을 다 맞힐 수 없다"며 "원내에서 검토한 결과 인슐린용 주사기는 특수 주사기에 비해 주사기 내부에 약제가 거의 안 남기 때문에 7회분까지 접종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인은 서양인보다 피하지방층이 얇기 때문에 인슐린용 주사기로도 근육 주사를 놓을 수 있다"면서 "초음파 검사로 직원들의 피하지방 두께를 잰 뒤에 접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피하주사용인 인슐린용 주사기는 근육주사에 쓰이는 백신용 주사기보다 바늘의 길이가 짧다.

이같은 새로운 접종 방식에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은 반색을 표했다. 그는 9일 기자회견에서 "접종을 적정한 방식으로 받을 필요는 있지만 이런 창의적인 연구는 계속 해줬으면 한다"고 권했다.

다무라 노리히사 후생노동상도 이날 내각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근육주사가 된다면 (인슐린용 주사기를 통한 7회 접종으로) 대응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겠다"며 "화이자에서도 거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은 근육에 닿아야 효과가 나타난다. 근육에 필요한 양을 주사하는 것을 전제로 대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 0%
  • 0%
  • 코스피 : 3252.13상승 2.8118:01 06/14
  • 코스닥 : 997.41상승 6.2818:01 06/14
  • 원달러 : 1116.70상승 5.918:01 06/14
  • 두바이유 : 72.69상승 0.1718:01 06/14
  • 금 : 71.18상승 0.4718:01 06/14
  • [머니S포토] E스포츠 경기장 방문 이낙연, 팀 유니폼 앞에서...
  • [머니S포토] 30대 당대표 '이준석' 박수속에 국힘 의총 참석
  • [머니S포토] 코로나19 백신 언급하는 與 '송영길'
  • [머니S포토] 이준석 체재 국민의힘 첫 최고위
  • [머니S포토] E스포츠 경기장 방문 이낙연, 팀 유니폼 앞에서...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