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은 안잘릴거야, 다만"… 리버풀 레전드, 후배들에 분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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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최근 리그에서 홈 6연패를 당하는 등 분위기가 최악을 향해 치닫고 있다. /사진=로이터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최근 리그에서 홈 6연패를 당하는 등 분위기가 최악을 향해 치닫고 있다.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극도의 부진 속에서도 위르겐 클롭 감독을 내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80년대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존 알드리지는 9일(이하 한국시간) 지역매체 '리버풀 에코'에 게재한 글에서 "(일반적인 감독이었다면) 클롭은 이미 경질됐을 것이다. 하지만 리버풀이 (그런) 터무니없는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기고문에서 알드리지는 "지금 현재 리버풀에서 일어나는 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 너무도 우울하고 참혹한 수준"이라면서도 "대부분의 경우 감독들은 이런 상황에서 잘린다. 하지만 클롭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 예상하는 건 터무니없다. 우리 모두 클롭이 이 구단을 정상에 되돌려놓기 위해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알드리지는 다만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건 확실하다"며 "전문가와 팬들이 (클롭 특유의 4-3-3 포메이션을 버리고) 4-2-4나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올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지금 이 선수들은 오로지 하나의 방식(4-3-3)으로 뛰는 것만 알고있다. 지난 5년 동안 주입된 방식 말이다"라고 지적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현역 시절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존 알드리지는 리버풀이 지금 당장 클롭 감독을 내치지는 않겠지만 스스로 변화를 모색해야 함을 역설했다. /사진=로이터
현역 시절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존 알드리지는 리버풀이 지금 당장 클롭 감독을 내치지는 않겠지만 스스로 변화를 모색해야 함을 역설했다. /사진=로이터
그는 이어 "클롭 감독이 이런 경기방식을 바꾸길 원하더라도 그런 게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는다. 리버풀이 변화를 바란다면 지금 당장은 시간이 없다"며 점진적인 변화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선수들을 향해서는 "마음가짐을 바꾸는 것은 결국 선수들 본인에게 달렸다. 지금 리버풀 공격진 사이에는 신뢰와 믿음이 보이지 않는다. 리버풀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며 자신감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앞서 리버풀은 지난 7일 홈구장인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리버풀은 이번 시즌 홈 6연패라는 굴욕적인 결과에 직면해야 했다. 순위도 12승7무9패 승점 43점으로 8위까지 떨어져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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