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청와대 공무원 조사 결과 금주 발표"… 신도시 철회는 없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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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신도시 투기 논란이 확산됨에 따라 지난 5일 청와대 수석, 비서관, 행정관과 가족의 해당지역 토지거래 여부를 전수조사하도록 지시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신도시 투기 논란이 확산됨에 따라 지난 5일 청와대 수석, 비서관, 행정관과 가족의 해당지역 토지거래 여부를 전수조사하도록 지시했다. /사진=뉴시스
청와대는 9일 비서관급 이상 참모와 가족들의 광명·시흥지구 투기를 조사해 이번주중 1차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신도시 투기 논란이 확산됨에 따라 지난 5일 청와대 수석, 비서관, 행정관과 가족의 해당지역 토지거래 여부를 전수조사하도록 지시했다. 청와대는 조사 상황에 따라 행정관 이하 직원과 가족들도 투기 여부를 조사해 발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조사 대상을 광명·시흥에서 3기신도시 전체로 확대하도록 지시한 데 이어 4일에는 "투기 의혹이 구조적 문제인지 규명하라"는 발언을 했다. 5일에는 청와대 직원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지시했고 8일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업무보고를 받은 후 검찰과 경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LH 투기 사건을 수사하도록 지시했다.

하지만 정부의 주택공급대책에 대한 신뢰가 흔들려선 안된다는 방침을 고수해 신도시 철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2·4 부동산대책 추진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며 "공급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기자들을 만나 "청와대에 투기 연루된 사람이 나올 경우 3기신도시 폐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 대통령은 2·4 대책이 차질 없어야 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노향
김노향 merry@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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