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26일 주총 개최… 박철완 배당 요구 상정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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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26일 주총을 연다. /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26일 주총을 연다. /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금호석화는 9일 이사회를 열고 제44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상정 안건은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다.

배당의 경우 보통주는 주당 4200원(대주주 4000원), 우선주는 주당 4250원으로 총 배당금은 1158억원이다.

총 배당금은 전년대비 약 180% 증가한 수준이며 5년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최대주주 등에 대한 차등배당도 전년 대비 33% 확대했다.

기존 배당정책 보다 상향된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5%의 배당성향을 향후 2~3년간 유지하고 개선된 현금 흐름에 맞추어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외 배당 상향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안도 내놨다.

하지만 이는 박찬구 회장과 현재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박철완 상무가 제안했던 배당금 규모에는 크게 못미친다. 앞서 박 상무는 주주제안을 통해 1만원대의 배당을 요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금호석화는 “이익배당에 대해서는 주주제안의 적법성 등에 관해 현재 법원의 심리가 진행 중으로 해당 안건 상정 여부는 추후 법원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배당금을 제외한 정관 변경, 사내이사, 사외이사, 감사위원회 위원 등 박 상무의 나머지 주주제안은 모두 상정했다.

정관변경과 관련해 회사 측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로 독립성·투명성·합리성 제고 ▲EGS위원회·내부거래위원회·보상위원회 설치와 해당 위원회의 사외이사 중심 운영을 제안했고 박상무 측은 ▲사외이사 중 이사회 의장 선임 ▲내부거래위원회·보상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사내이사 후보로는 회사 측은 현 금호석화 영업본부장인 백종훈 전무를, 박 상무 측은 본인을 추천했다.

사외이사 후보로 회사 측은 현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변호사인 이정미, 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인 박순애, 현 가천대학교 석좌교수인 최도성, 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인 황이석 등 총 4명을 후보로 각각 추천했다.

박 상무 측은 조용범 페이스북 동남아 총괄 대표와 민 존 케이 외국변호사, 최정현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 이병남 전 보스턴컨설팅그룹 한국사무소 대표 등 4명을 내세웠다.

이 가운데 사측이 제안한 사외이사 후보인 최도성, 황이석 후보와 박 상무 측이 제안한 이병남, 민 존 케이 후보는 감사위원회 후보이기도 하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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