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회생신청에… 1월 은행 연체율 0.31%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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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사진=머니S
금융감독원/사진=머니S
1월말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0.31%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대출 연체율은 0.28%로 사상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소폭 오른 것이다. 쌍용자동차가 회생신청에 들어가는 등 대기업 대출의 연체율이 오른 영향이 컸다.

10일 금융감독원은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31%로 전월말 0.28%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0.41%) 대비 0.10%포인트 하락했다.

차주별로 살펴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소법인,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 중 중소기업과 중소법인 연체율이 0.5%포인트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월(0.34%)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1월에 비해서는 0.11%포인트 줄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36%로 전월(0.27%) 대비 0.09%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쌍용차 회생절차 신청 등으로 연체채권이 증가한 탓이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과 중소법인 연체율은 각각 0.40%, 0.54%다, 각각 전월대비 0.5%포인트씩 상승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24%로 전월(0.21%)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1%로 전월(0.20%)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4%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37%로 전월(0.34%) 대비 0.04%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상환 유예 규모는 각각 1637억원, 1만3219건, 만기연장 규모는 각각 121조1602억원, 37만1065건이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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