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거제 종점 두고 논란…주민공청회 ‘파행’

거제 상동노선안 반대 주민 공청회장 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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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진행한 거제시 남부내륙철도 주민공청회에서 주민들이 공청회 진행을 막고있다/사진=서진일 기자
▲10일 진행한 거제시 남부내륙철도 주민공청회에서 주민들이 공청회 진행을 막고있다/사진=서진일 기자
남부내륙철도 KTX 종착지인 거제에서 역사유치전이 치열한 가운데 10일 열린 국토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관련 공청회가 주민들의 반발로 파행됐다.

국토부가 남부내륙철도의 종점으로 거제시 상동과 사등면을 1안과 2안으로 제시한 가운데 1안인 상동노선이 지나는 거제면 지역 주민들이 KTX 노선 반대를 외치며 공청회장에 난입하면서 공청회가 중단됐다.

KTX거제면관통반대추진위(이하 반추위)까지 결성한 거제면 주민들은 거제시가 KTX 역사 위치 선정 공론화 과정에서 나온 상동에 역사가 들어설 경우 거제면 서정리 일대, 특히 됫메 마을을 지상으로 가로질러 지나게 됨에 따라 심각한 피해가 예상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안인 사등에서 고작 8킬로미터를 연장하려고 6000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낭비해가며 거제면 들판을 관통하고 자연을 훼손하는 터널을 뚫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국토부의 상동 노선 안은 둔덕을 거쳐 거제외간마을과 거제식물원 주변 농토를 가로질러 지난 뒤 산악지역을 터널로 통과해 연결된다. 

한편 지난 9일 기자회견을 가진 반추위는 국토부나 거제시가 고현 상동 안을 추진할 경우 성주 사드,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운동 이상의 주민 저항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KTX가 거제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통영 연기마을(해간도)과 사등면 광리마을을 연결하는 견내량 수로에 철교를 놓아야 하는데 이 일대가 전통 돌미역채취어장이어서 이에 따른 민원해결도 풀어야 할 숙제다.
 

경남=서진일
경남=서진일 tyuop190@mt.co.kr  | twitter facebook

서진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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