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국내은행 BIS비율 16.54%… 건전성 지표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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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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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국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 BIS 기준 총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5%, 13.47%, 12.45% 수준으로 집계됐다.

BIS 비율은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로 금융사의 자본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현행 규정 상 은행은 총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을 각각 10.5%, 8.5%, 7% 이상 유지해야 한다.

금감원 측은 "순이익과 증자 등 자본확충으로 총자본이 3조4000억원 증가했고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바젤Ⅲ 최종안 도입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이 30조원 가량 감소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39%를 기록해 전분기말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기본자본 증가율(1.2%)이 총위험노출액 증가율(1.6%)을 하회한 영향이다.

지난해 말 기준 대형은행(D-SIB)을 비롯한 국내 모든 은행이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은행별로는 씨티은행(20.06%)의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았다. 4분기 증자를 실시한 카카오뱅크(20.03%)가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냈고 국책은행인 산업은행(15.96%)도 자본비율이 전분기(13.36%) 대비 2%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5대 은행 중에선 KB국민은행(17.78%)을 제외한 신한은행(18.47%), 우리은행(17.20%), 하나은행(14.73%), NH농협은행(17.70%)의 총자본비율이 0.3%~1%p 전후로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지주사의 BIS 총자본비율은 16.54%로 전분기 대비 0.51%p 감소했다. 대출증가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이 증가(1.3%)하며 자본비율이 소폭 하락한 것이다.

지주사 별로는 신한(15.73%), KB(15.27%), 농협(15.18%)의 총자본비율이 높았고, DGB(12.41%), BNK(12.93%)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이 규제비율을 상회하고 순이익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부 은행의 경우 바젤Ⅲ 최종안 적용에도 보통주자본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만큼 보수적인 자본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따. 

금감원 관계자는 "차주의 신용위험 증가가 은행의 부실 및 시스템 위기로 전염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은행별 자본확충 및 내부유보 확대 등 손실흡수 능력 강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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