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건물에 코로나 확진자 다수 발생… 회사는 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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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2노조가 전사적인 재택근무 시행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진=KT
KT 제2노조가 전사적인 재택근무 시행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진=KT

KT 직원 다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방역 관리와 재택근무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KT 제2노조인 KT새노조는 전날 KT 모 지사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성명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방역 관리와 재택근무 시행이 이뤄지지 않은 결과라고 비판했다.

KT 새노조 측은 “이미 전국 KT 청사 곳곳에 확진자가 나왔지만 상황 공유도 안 되고 지사에서 쉬쉬하며 처리해왔다. 앞서 요구한 투명한 상황 공유가 전혀 안 된 것”이라며 “심지어 광화문 사옥에 확진자가 나와도 같은 건물 직원들 재택근무를 안 시킨다는 불만이 블라인드에 올라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전히 현장은 재택근무를 거의 시행하지 않았고 재택근무 가능한 직무를 하는 직원들도 눈치를 보고 전원 출근하는 분위기다. 관리자들 사이에 재택근무를 하면 논다는 인식이 팽배한 것”이라며 “회사가 원칙을 안 지키니 자연히 직원들도 경각심이 흐트러진다. 결국 지사 건물에서 대량 확진자가 나오는 사태에 이른 것”이라고 꼬집었다.

KT새노조는 KT 직원뿐 아니라 같은 건물에서 근무하는 KT 계열사 직원들을 포함해 방역 원칙 준수와 전사적인 재택근무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고 경영진에 촉구했다.
 

팽동현
팽동현 dhp@mt.co.kr  | twitter facebook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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