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세계 1순위 전기차기업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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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 사장 대표이사가 전기차 분야에서 첫 번째로 꼽히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은 기아EV6 티저./사진=기아
송호성 기아 사장 대표이사가 전기차 분야에서 첫 번째로 꼽히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은 기아EV6 티저./사진=기아
송호성 기아 사장이 전기차 분야에서 첫 번째로 꼽히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송 사장은 지난 22일 주총에서 "이 자리에서 사명 변경에 대해 주주 여러분의 승인을 받고 정식으로 기아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며 "기아자동차에서 기아로 사명을 변경하는 것은 곧 미의 확장을 의미하고 기아는 이제 차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글로벌 경제가 침체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 수요도 하락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266만2000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3.7%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0.5%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기아는 글로벌 시장 입지를 확대해 미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성과로 평가했다.

송 사장은 외부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 사업 전환 ▲고객 중심 경영 ▲기본 내실 강화를 3대 전략 추진 방향으로 정했다.

송 사장은 "7월 출시 예정인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성공적 론칭을 통해 EV 시장의 입지를 확대하고, 전 차급에 걸쳐 전기차 라인업을 보유해 전기차 티어(Tier) 1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분야에서는 기존차를 활용해 PBV 시장을 빠르게 개척하고, 오픈 이노베이션과 독자 플랫폼 개발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사진=기아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사진=기아
기아는 우선 신흥시장에서는 내연기관차를 중심으로 판매를 지속 확대하고 고관세에 대비해 CKD 사업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고정비 절감과 생산성 제고를 통해 전사 수익성을 높이고, 전기차 원가 절감과 내연기관차와 동등한 수준의 EV 가격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송 사장은 "모빌리티영역에서는 B2C는 물론, B2B, B2G까지 다양한 고객군의 니즈에 대응하고 EV를 활용해 기아만의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신규 비즈니스의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미래사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내부적으로 조직문화 혁신에 집중하고 있으며 ESG 대응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용준
지용준 jyju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모빌리티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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