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정리' 이경애, 인테리어 사기 고백… "해도 너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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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가 인테리어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사진='신박한 정리' 방송캡처
이경애가 인테리어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사진='신박한 정리' 방송캡처

방송인 이경애가 인테리어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38년 차 개그우먼 이경애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1984년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38년차 베태랑 코미디언 이경애는 딸이 그를 위해 정리를 의뢰했다.  이경애의 딸 희서양은 올해 17세로 고등학교에 들어간다고. 희서 양은 "엄마 가게가 많이 망했다. 폐업 이후 버리기도 아깝고 갖고 있자니 짐이되는 짐 때문에 어머니가 마음도 어두워지신 것 같다. 집이 정리되면 엄마 마음도 정리되지 않을까 해서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경애는 "제가 공사를 맡기면서 선불을 했다. 그런데 칸막이만 해놓고 도망갔다. 스위치를 눌러도 불이 안들어온다. 전기 연결도 안해놓은 거다"라고 털어놓았다. 폴딩도어도 거꾸로 달아놓아 문을 닫을 수 없었다. 박나래는 어이없다는 듯 허탈웃음을 지었다. 이경애는 "우리 둘이 사니까 이걸 어떻게 할 수가 없다"라고 속상해 했다. 하늘이 보이는 채광 좋은 방이었지만 이경애는 "공사가 잘못돼서 물이 새기도 한다. 전화번호가 없어져버렸다. 그때 '선불로 드리면 안되는구나'를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희서 방은 문 윗부분이 이상했다. 폴딩도어 윗부분을 제대로 하지 않은 날림공사의 흔적, 뚤려있던 부분은 이경애 모녀가 셀프로 어설프게 수선해놓은 상태였다. 희서의 방은 큰 창이 있어 공간감은 좋지만 침실로 쓰기엔 너무 개방적이었다. 이경애는 "여기가 원래 거실로 쓰는 방이다. 원래 희서가 1층 방을 썼는데 2층을 다 쓰겠다고 했다"라고 말했고, 희서는 "이 방만 에어컨이 있다. 친구를 놀자고 불러서 방을 함께 옮겼다"라고 덧붙였다.

수납장 안의 파란 봉투는 재활용 페트병이 있었다. 이경애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 때 비상식량이 있어야한다는 강박이 생겼다. 그래서 식량을 보관하려고 페트병을 모아놨다. 100개를 목표로 모으고 있다"라고 말했다.

희서는 "저는 몰랐다. 그냥 엄마가 '전쟁나면 쌀이 있어야 한다'면서 쌀만 사셔서 이걸 다 담고 계신 거다. 이상해 보였다"라고 말하며 "엄마가 사실은 되게 힘들었다고 말씀 하셨는데 전 엄마가 많이 극복하시고 알았다. 왜냐하면 엄마가 어린 애는 부모님의 힘든 상황을 보면 어린애도 같이 우울해진다고 본인이 힘든걸 티 안내신다. 엄마 이야기를 듣고 미안했다. 왜 쓰레기를 모으냐고 엄청 뭐라고 했다. 저 때문에 모으시는 줄 몰랐다. '그런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하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반성했다.

신애라는 "그 불안감 두려움이 너무나 이해가 간다. 이제 사업이 풀리려고 했더니 폐업하고 주변에서는 불안한 뉴스가 들려오니 스스로 살기 위해 해소할 방법을 찾으신 거다"라고 다독였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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