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투자기업, 10곳 중 1곳만 올해 채용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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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투자기업의 올해 채용계획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뉴시스
외국계 투자기업의 올해 채용계획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뉴시스
외국계 투자기업 10곳 중 1곳만 올해 채용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나 고용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종업원 수 100인 이상 외투기업 901곳을 대상으로 '한국진출 외국계 기업 채용‧투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120곳의 11.6%만 올해 신규채용을 늘린다고 답변했다.

대다수 외투기업(84.2%)은 신규채용이 지난해에 비해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답했고 올해 채용을 줄이겠다는 기업(4.2%)은 지난해(26.7%)보다 줄었다.

올해 채용인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한 외투기업은 그 이유로 ‘한국내 매출증가(47.2%)’, ‘이직에 따른 업무공백 보완(30.6%)’을 주요 원인으로 답했다.

외투기업이 신규채용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매출 증가’라고 답해 향후 한국시장내 매출이 늘어야 고용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신규채용 계획을 세웠거나 이미 채용한 외투기업들은 신입과 경력 채용비중을 40.2%대 59.8%로 응답해 경력채용 비중이 신입보다 약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투기업들의 신규채용 중 이공계 비중이 54.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여직원을 30.2% 선발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 외투기업들(85.0%)은 올해 한국투자에 큰 변화가 없다고 답한 가운데 ‘줄이겠다(8.4%)’는 응답이 ‘늘리겠다(6.6%)’보다 높게 나왔다. 올해 외투기업 전체의 한국 내 투자는 지난해에 비해 0.4%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축소하겠다는 이유로는 ‘본사 글로벌 투자계획에 따름’이라는 응답이 3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본사 사정 악화(25.0%)’, ‘코로나19 상황 지속(25.0%)’, ‘한국 내 노동환경 악화(10.7%)’, ‘과도한 세부담(3.6%)’, ‘한국 내 사업전망 악화(3.6%)’ 순이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투자나 매출이 늘어야 채용도 늘어나는데 외국계 투자기업 중 올해 투자를 늘린다는 기업보다 줄인다는 기업이 많다”며 “정부와 국회는 외국계 투자기업들이 일자리창출을 위해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투자 활성화를 원한다는 점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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