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사우나에서 17명 무더기 감염… 사우나 종사자 전수검사서 최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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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사우나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의 한 목욕탕에서 마스크를 쓴 세신사가 목욕용품을 정리하는 모습. 기사와 무관함. /사진=뉴스1
서울 구로구 사우나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의 한 목욕탕에서 마스크를 쓴 세신사가 목욕용품을 정리하는 모습. 기사와 무관함. /사진=뉴스1
사우나·목욕탕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구로구 사우나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17명이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구로구 소재 사우나 종사자 4명이 사우나 종사자 전수검사에서 지난 25일 최초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28일까지 7명, 29일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1명이다. 지난 29일 추가된 확진자는 지인 등 6명이다.

서울시가 접촉자를 포함해 총 45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6명, 음성 424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시설은 출입 시 방명록 작성, 면적당 출입 인원 제한,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사우나 탕 내부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어렵다는 점이 확산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조사 결과 종사자와 이용자가 오랜 시간 밀폐된 사우나에 머물면서 종사자로부터 이용자로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후 이용자가 소모임에서 추가로 전파하는 등 n차 전파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사우나는 최대한 짧은 시간 이용해 주시고 시설에서는 이용인원 제한 및 음식물 섭취 금지와 탈의실 등 공용공간 표면소독 실시, 거리두기 준수 등 코로나19 예방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강은경
강은경 eunkyung505@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강은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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