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60대 이상만 AZ백신 접종… 한국 "기존 유지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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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건당국이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60세 이상에서만 접종하도록 제한했지만, 한국 보건당국은 기존 지침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로이터
독일 보건당국이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60세 이상에서만 접종하도록 제한했지만, 한국 보건당국은 기존 지침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로이터
독일 보건당국이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60세 이상에서만 접종하도록 제한했지만 한국 보건당국은 기존 지침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1일 홍정익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팀장은 "독일을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제한하는 의사결정은 하지 않고 있다"며 "해외 동향을 모니터링과 함께 보편적인 상황인지 일부 지역 문제인지 봐야 할 것 같아 내부 전문가들과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30일(현지시각) 연방 정부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회의에서 60세 이상의 고령층에게만 접종할 것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60대 이하 나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뇌정맥혈전증(CSVT) 발생이 보고됨에 따라 접종 나이에 제한을 둔 것이다. 다만 60세 이하에서도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인 경우 접종을 받도록 했다.

앞서 백신 승인을 담당하는 파울에를리히연구소(PEI)는 현재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후 CSVT를 보인 사례는 31건이며, 이 중 9명은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 36세, 57세 남성을 제외하면 사망자는 모두 20세에서 63세 사이의 여성으로 알려졌다.

박영준 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독일 내 1개 주, 캐나다에서 접종 연령을 제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CSVT는 유럽의약품청에서 100만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해외 동향을 계속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세계 각국에서의 백신 승인·운송 등이 지연됨에 따라 국내 공급도 늦춰졌다. 코백스 퍼실리티(세계 백신공동구매 연합체)를 통해 공급받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도입 일정이 애초 계획보다 최소 3주 지연됐다. 도입 물량도 69만회분(34만5000명분)에서 43만2000회분(21만6000명분)으로 줄어들었다.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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