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폭주·제도권 편입 기대감… 요동치는 암호화폐 관련주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최근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급등과 암호화폐 제도권 편입 기대감이 맞물리며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세다./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급등과 암호화폐 제도권 편입 기대감이 맞물리며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세다./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 급등과 암호화폐 제도권 편입 기대감이 맞물리며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국내 증시에서 에이티넘인베스트 주가는 29.80% 오르며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DSC인베스트먼트(19.19%), 대성창투(18.03%), 카카오(8.1%) 등도 강세를 보였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NYSE(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 이후 관련 지분을 보유한 기업의 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이들 기업은 현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두나무는 뉴욕증시 상장 추진을 위해 글로벌 투자사와 미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업비트뿐만이 아니라 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와 비상장 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을 운영하는 핀테크 전문 기업이다.

또 다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지분을 보유한 비덴트도 8%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한 달간 비덴트 주가는 30% 넘게 뛰었다. 위지트 또한 자회사 티사이언픽이 빗썸코리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11.79% 상승했다.

암호화폐 관련주는 비트코인 가격 급등과 암호화폐 제도권 편입 움직임에 따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업비트에 따르면 전일 비트코인 국내 가격이 7400만원을 넘기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일까지 비트코인 국내 최고가는 7200만원대였다. 이후 2일 새벽 7300만원을 기록하더니 불과 몇시간 만에 7400만원을 돌파했다.



암호화폐 대중화 오나… 긍정적 신호 잇따라 



최근 해외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거래수단으로 잇따라 인정하며 암호화폐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CNBC는 미국 온라인 결제업체인 페이팔이 가상화폐를 통한 구매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카드업체 비자 역시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비자는 자사 결제 네트워크에 스테이블코인(기존 법정화폐에 가치를 연동해 변동성을 줄인 암호화폐) 중 하나인 USD코인을 시범적으로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1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오는 14일(현지시각)로 나스닥에 직상장한다는 소식도 국내와 글로벌 모두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는 호재로 작용했다.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은 향후 암호화폐 산업 전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CNBC는 "SEC가 코인베이스의 직상장을 승인하면서 암호화폐 산업은 (제도권 진입 진척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고 평가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각국의 정부들이 시장에 유동성을 확대 공급하면서 가상화폐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향후 인플레이션을 예상한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 가상화폐의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지운
이지운 lee101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31.88하락 11.3818:01 04/09
  • 코스닥 : 989.39상승 7.3718:01 04/09
  • 원달러 : 1121.20상승 418:01 04/09
  • 두바이유 : 62.95하락 0.2518:01 04/09
  • 금 : 60.94하락 0.318:01 04/09
  • [머니S포토] 오세훈 시장, 서북병원 '코로나19 대응' 현황, 경청
  • [머니S포토] 도종환 비상대책위원장, 2030의원 간담회
  • [머니S포토] '민주당 첫 비대위' 도종환 "내로남불에서 속히 나오겠다"
  • [머니S포토] 주호영 "김종인 상임고문으로 모시겠다"
  • [머니S포토] 오세훈 시장, 서북병원 '코로나19 대응' 현황, 경청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