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 취임 1년… '1조 클럽' 눈앞

'중소기업특화증권사' 입지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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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사진=IBK투자증권
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사진=IBK투자증권

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사진·58)가 취임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영업 악화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경영성과를 보이고 있다. 

서병기 대표는 1963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KAIST)에서 금융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외환은행·한국투자공사(KIC)·신영증권에서 자산관리(WM)·기획·리스크 관리 등의 업무를 두루 거쳤다. 2018년부터는 신영증권 기업금융(IB) 총괄부사장을 지냈다. 지난해 IBK투자증권은 리스크 관리와 IB업무를 두루 경험하고 현업 경험도 풍부한 서 대표를 적임자로 최종 낙점했다.

서 대표는 지난해 취임과 동시에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증권사로서의 입지 공고화 ▲자산관리 영업 고도화 ▲지속 성장을 위한 자본력 확충 등을 중점 추진하는 데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취임 첫해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160억원과 당기순이익 8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과 비교해 각각 31.5%, 32.5%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IBK투자증권은 2385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확충된 자본력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수익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IBK투자증권 자기자본은 약 750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과 유상증자로 확충한 2000억원을 더하면 올해 자기자본 1조원 증권사 클럽에 합류하게 된다.

IBK투자증권은 유상증자 이후 중소기업특화증권사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신기술금융투자조합 ▲스팩 상장 ▲중소기업 기업공개(IPO) ▲뉴딜 관련 중소기업 지분투자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 신사업 진출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BDC는 투자대상을 정하지 않는 상태에서 거래소에 상장한 뒤 총재산의 60% 이상을 비상장기업에 투자하는 집합투자기구다. ▲비상장기업 ▲코넥스 상장기업 ▲코스닥 상장기업(시총 2000억원 이하) ▲중소·벤처기업 관련 조합 지분(구주) 등에 대한 60% 이상의 투자를 의무로 한다. 

서 대표는 "자기자본 1조원 돌파는 2008년 이후 생긴 8개 증권사 중 최초이며 중형증권사로의 도약을 의미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신용등급 또한 A+ 에서 AA-로 상향 추진하고 영업범위를 폭넓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운
이지운 lee101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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