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일 이사회… 스마트폰 사업 철수 입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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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MC사업본부의 운영방향을 결정할 전망이다. / 사진=뉴시스
LG전자가 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MC사업본부의 운영방향을 결정할 전망이다. / 사진=뉴시스
LG전자가 5일 이사회를 개최함에 따라 스마트폰 사업을 영위하는 MC사업본부의 운영방향을 결정할 지 주목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5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이사회에선 MC사업본부의 사업방향을 결정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은 사업철수다. 당초 LG전자는 MC사업본부를 통으로 매각하는 방안 등을 두고 베트남 빈그룹, 구글, 독일 폴크스바겐 등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합의에 이르진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업 철수가 확정되면 MC사업본부 직원 370여명의 재배치도 곧바로 이어질 전망이다. 주력인 가전뿐 아니라 전장과 배터리 등 사업에도 적잖은 인력이 배치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LG전자는 MC사업본부의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등을 통한 자원 운영의 효율화, 글로벌 생산지 조정, 혁신 제품 출시 등 각고의 노력들을 해왔다.

하지만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이래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적자는 5조원 규모에 달한다. 올해 1분기에도 적자를 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 권봉석 사장은 지난 1월20일 LG전자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모바일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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