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파워기업] 농심, 세계 라면시장 선두 노린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농심 본사. /사진=농심
농심 본사. /사진=농심

[2021 파워기업] 농심, 세계 라면시장 선두 노린다
농심은 올해 글로벌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미국 LA공장 생산량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앞으로 미주 시장에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내 제2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농심은 1971년부터 반세기 동안 해외시장 문을 두드려왔고 그 사이 신라면은 세계 100여개 국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유로모니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농심은 2019년 기준 한국 기업 최초로 5.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세계 라면기업 순위 5위에 올랐다. 라면이 일본이나 중국 음식이라고 여기던 해외 소비자들의 생각을 바꾸며 세계 속에서 K-푸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2017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 유통사인 월마트의 미국 내 전 점포에 입점을 완료했다. 이후로도 코스트코와 크로거 등 메인 유통사로 판매망을 계속 넓혔고 지난해 월마트와 코스트코에서 매출이 각각 39%, 52% 성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해 농심은 해외시장에서 9억9000만달러의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올해도 농심 라면의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농심은 현재 미국 LA공장의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늘어난 수요에 대처하고 있다. 연말까지 제2공장 설립을 마무리하고 가동을 시작해 미주 시장 성장에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미국 제2공장에는 봉지면 1개 라인과 용기면 2개 라인이 우선 설치된다. 모두 고속 생산 라인으로 완공되면 제2공장에서만 연간 약 3억5000개의 라면을 더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기존 제1공장 생산량을 합치면 농심은 연간 총 8억5000개의 라면을 미주 시장에 공급할 수 있다.

농심은 제2공장의 가동과 함께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가 올해 미국 라면시장 2위에 오른다는 목표다. 지난해 농심은 미국에서 22%의 점유율로 2위 기업인 닛신(24%)과 점유율 차이를 2%p까지 좁혔다. 

농심 미국법인 관계자는 “제2공장에서 신라면을 비롯한 주요 제품을 생산하며 미주 시장에 더욱 발빠르게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농심 라면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만큼 제2공장 가동이 미국 시장 내 선두로 오를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은
김경은 silver@mt.co.kr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43.92상승 8.9818:05 03/29
  • 코스닥 : 843.94상승 10.4318:05 03/29
  • 원달러 : 1302.70상승 3.918:05 03/29
  • 두바이유 : 77.89상승 3.1218:05 03/29
  • 금 : 1966.90하락 6.618:05 03/29
  • [머니S포토] 양곡관리법 관련 당정협의회 열려
  • [머니S포토] 추경호 "내수 활성화 위해 숙박·휴가비 등 여행 혜택 늘려"
  • [머니S포토] 스타벅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응원 서명 캠페인 전개
  • [머니S포토] 희망의 나무나누기, 인사말 전하는 임정배 대상(주) 대표이사
  • [머니S포토] 양곡관리법 관련 당정협의회 열려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