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지주 순익 15.1조… 전년比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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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KB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사진=각 사
(왼쪽부터) KB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사진=각 사
지난해 10개 금융지주사의 순이익은 15조1184억원으로 전년보다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대손충당금 적립을 늘려서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신한·KB·농협·하나·우리·BNK·DGB·JB·한투·메리츠 등 10개 금융지주사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15조1184억원으로 전년(15조2338억원)과 비교해 1154억원(0.8%) 감소했다.

자회사 별로 살펴보면 은행의 순이익은 대손충당금 전입 확대, 사모펀드 관련 비용 등으로 1조2020억원(10.4%) 감소했다. 금융투자는 증시 활황에 따라 수수료 수익이 늘면서 2325억원(7.6%) 증가했다. 보험사는 3555억원(35.4%), 여전사 등은 4569억원(23.2%) 증가했다. 자회사 별 이익 비중은 은행이 57.1%로 가장 높았고 금융투자 18.3%, 여전사 등 13.5%, 보험 7.5% 순이었다.

금융지주의 연결 총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2946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2628조6000억원) 대비 317조7000억원(12.1%) 급증했다.

자회사 별 총자산을 보면 은행이 196조3000억원(9.9%) 늘었고 금융투자는 53조9000억원(21.1%), 보험은 40조4000억원(18.2%), 여전사 등은 28조4000억원 증가했다. 자산 비중은 은행이 74%로 가장 높았고 금융투자 10.5%, 보험 8.9%, 여전사 등 5.9% 순이었다.

지난해 말 바젤Ⅲ 기준을 적용받는 은행지주의 총자본과 기본자본,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4.63%, 13.19%, 11.93%로 나타났다. 바젤Ⅲ 최종안 도입 등에 따라 위험가중자산이 0.7% 감소하고 총자본과 보통주자본이 각각 7.3%, 6.8% 증가하면서 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이 각각 1.09%포인트, 0.84%포인트 올랐다.

금융지주의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8.14%포인트 오른 131.43%로 집계됐다. 부채비율은 28.87%를 기록해 전년말(27.58%)보다 1.29%포인트 상승했다.

이중레버리지비율은 118.54%로 전년말(119.57%)과 비교해 1.03%포인트 떨어졌다. 이중레버리지비율은 대손준비금 차감 후 자기자본 대비 자회사에 대한 출자총액을 뜻한다. 이 비율이 100%를 넘으면 지주회사가 외부차입을 끌어와 자회사에 출자했다는 의미다.

금융지주사의 소속 회사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64개사, 점포 수는 9325개, 임직원 수는 17만5319명이었다.

소속회사 수는 KB의 푸르덴셜생명 등 편입, 우리의 아주캐피탈 등 편입, 하나의 더케이손해보험 편입, 신한의 네오플럭스 등 편입으로 전년 말과 비교해 21개 증가했다. 점포 수도 KB의 해외법인 편입 등으로 705개 늘었다. 이에 따라 임직원 수도 전년말(15만4142명)보다 2만1177명 증가했다.

금감원은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등에 따른 비용이 금융지주 순이익에 큰 영향을 주는 등 소비자보호가 금융사 경영성과에 직접적 영향을 주고있다"며 "금융지주 그룹 차원의 금융소비자 보호와 리스크 관리 강화를 지도하고 적정 수준의 자기자본 유지 여부 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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