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e스포츠 직업의 세계' 전문가 특강…15일 e스포츠 아레나에서

머니S 광주=정태관 기자|입력 : 2021.04.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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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산업'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다양한 직업세계를 만날 수 있는 전문가 특강이 호남대학교에서 열린다.

호남대 LINC+사업단과 e스포츠산업학과는 오는 15일 오후 3시30분부터 현명관 1층 호남대 e스포츠 아레나에서 스포티즌 e스포츠팀 남윤성 부장 초청해 소통형 강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남 부장은 15년 동안 e스포츠 전문기자로 현장을 누비며 지난 2월 e스포츠 관련 직업을 한데 모아 소개한 책 'e스포츠 직업설명서'를 출간했다.

이날 특강에서 기자시절 e스포츠 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쌓아 온 노하우와 경험, 지식 등을 토대로 e스포츠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설명한다.

프로게이머, 리그 기획자, 심판, 리그 PD, 방송작가, 게임 캐스터, 전문기자 등 20여개에 달하는 직업들을 안내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 방법, 연봉, 전망, 준비법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특강 참여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e스포츠 직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참가자 중 10명에게 'e스포츠 직업설명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호남대는 20명이 참가하는 대면 강의와 동시에 유튜브 채널 '호남대TV'를 통해 특강 실황을 중계한다. 온라인 참여 희망자는 14일까지 네이버 폼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호남대는 지난해 국내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e스포츠산업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올해 e스포츠 구단 '수리부엉이'를 창단하는 등 e스포츠 산업의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