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파월 경기부양 의지 재확인에 상승… S&P500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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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머니S
뉴욕증권거래소=머니S

미국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경기부양 기조 유지 재확인 속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7% 오른 3만3503.5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42% 상승한 4097.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3% 오른 1만3829.31에 장을 마쳤다. 특히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과 주간 실업 지표, 미 국채 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IMF·세계은행이 주최한 행사에서 경기 부양 기조를 유지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일시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오를 것으로 보지만 지속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파월 의장은 "원치 않는 인플레이션 반등에는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는 필요할 경우 인플레이션을 2%로 돌리기 위해 그러한 도구들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복은 여전히 고르지 못하며, 불완전하다"며 "우리가 얘기하는 고르지 않음은 매우 중요한 이슈다"라고 강조해 경기 회복 조치가 여전히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최근 연준의 완화적 목소리가 강화되면서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이날 1.63%까지 떨어졌다. 이는 팬데믹 기간 저금리 기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던 기술주의 반등에 일조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지표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1만6000명 증가한 74만4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69만4000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팬데믹 이후 최저치에서 2주 연속 증가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상승하며 상장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자상거래주 아마존 닷컴, 전기자동차주 테슬라, 동영상 서비스주 넷플릭스가 동반해서 상승했다.

소프트웨어주 마이크로소프트와 고객 정보관리 서비스주 세일스 포스 닷컴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지운
이지운 lee101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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