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사실상 정부 방역지침에 반기… ‘서울형 거리두기’ 독자 메뉴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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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서울형 사회적 거리두기 메뉴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오 시장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서울형 사회적 거리두기 메뉴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오 시장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서울형 사회적 거리두기 메뉴얼'을 조속히 만들겠다고 밝힌 가운데 서울시가 밤 12시까지 유흥주점 영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변경안을 업계에 전달하고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

11일 서울시와 유흥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는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한국단란주점업중앙회 등에 '유흥시설·식당 등 형태별 분류 및 맞춤형 방역수칙 의견제출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관련 의견을 이날 오후 4시까지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공문에는 유흥시설이나 식당 등의 업종 분류 기준을 변경하고 업종에 따라 영업 가능 시간을 달리하는 방안이 담겼다.

서울시는 유흥시설이나 음식점 외 다른 업종에 대해서도 주말까지 단체 등 의견을 취합하고 이를 서울형 거리두기 메뉴얼을 만드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다만 의견 취합을 위한 공문에 담긴 내용이 서울시의 확정된 방침은 아니다.

현행 정부 지침상 유흥시설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홀덤펍 ▲콜라텍 ▲헌팅포차 등 6개로 분류되고 음식점은 '식당 및 카페'로 분류된다. 업종과 무관하게 일괄적으로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매장 내 영업을 금지하고 있다.

공문에는 유흥시설은 ▲유흥·단란·감성주점 및 헌팅포차 ▲콜라텍 ▲홀덤펍 등 3개로 재분류하고 음식점은 ▲일반식당 및 카페 ▲주점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영업 가능 시간을 업종별 특성을 반영해 ▲유흥·단란·감성주점 및 헌팅포차는 오후 5시~밤 12시 ▲홀덤펌과 주점은 오후 4시~오후 11시 ▲콜라텍과 일반식당 및 카페는 기존처럼 오후 10시까지로 다양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오 시장은 지난 9일 서울시 코로나19 종합대책회의에서 "업종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기존 오후 9시·10시 영업정지 같은 정부 대책은 재고돼야 한다"며 "업종별 세분화된 메뉴얼을 마련해 새로운 거리두기 방안을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김화평
김화평 khp0403@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산업1팀 김화평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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